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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 이상저온 배꽃 피해 농가에 긴급 예비비 4천만 원 투입

수정률 향상 위한 약제‧영양제 4월 말까지 공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개화기 배꽃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예비비 4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나무의 수세를 확보하고 수정률을 높이며, 과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약제 및 영양제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공급은 오는 4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관내 최저기온이 –4.6℃까지 떨어지면서 배꽃이 영하권 날씨에 노출되어 관내 140여 농가, 100ha 규모의 배밭에서 암술머리와 배주의 갈변 및 고사 등 90%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확기 배 과수의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피해가 극심했던 현곡면 래태리 일원을 방문해 피해 농가를 직접 살피고 농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향후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농가를 격려하고, 향후 피해 예방책 마련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저온 피해 이후에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 적정 착과량을 확보하고,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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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시사…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가중, 한국 경제 영향 촉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번 증폭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 유지 배경과 더불어, 이로 인해 한국 경제가 직면할 수 있는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 공개는 고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의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당분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고 고금리 시대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국 금리 인상 기조의 강화는 곧바로 한국 금융시장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을 부추기고, 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출 가능성을 높여 금융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물가와 경기 상황을 고려해 금리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