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풍산,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 제출… '부산형 테크노밸리 조성'에 탄력

시, ㈜풍산으로부터 시역내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 접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시역내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풍산의 이전예정지 결정은 지난 2022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년 6개월 만이다.

 

㈜풍산 부산사업장은 매출 3천300억 원, 근무자 500여 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기업을 시역내 이전시키고자 ㈜풍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입주의향서 접수에 따라, ㈜풍산 부산사업장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지구에서 기장군 장안읍으로 2030년까지 이전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기장군 장안읍 63만6천555제곱미터(㎡) 면적에 풍산 입주계획이 담겨있으며, 산단 조성 총사업비는 3천634억 원이다.

 

향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지정 계획심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부지와 관련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법적·환경적 요건은 물론, 토지 이용, 교통, 생활환경 등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전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확대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청회 등의 기회도 확대 마련한다.

 

이로써 그동안 표류해 온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며, 시는 이 산업단지를 스마트선박, 로봇·지능형 기계, 정보기술(IT)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풍산 이전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수년째 표류하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이전 예정지 결정에 따라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다시 한번 동력을 받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풍산 이전 예정지 결정으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 시일내 2~3단계 사업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기존테크노밸리와는 차별화된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정보기술(IT)등 산업 유치의 전초기지로 삼고, 이전 대상지인 장안읍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문경시,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을음악회' 성황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지난 6월 13일 경북북부문화정보센터와 돈달마을꽃끼리정원관리단이 주관한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을음악회가 구도심 중앙6길 일원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돈달마을 꽃끼리정원관리단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점촌1동의 협조에 돈달난타의 식전공연과 국악, 색소폰, 지역가수들의 음악회와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으며, 이밖에도 마을정원 박람회로 다양한 꽃들을 전시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돈달마을 꽃끼리정원은 2024년 3월부터 주민들이 구도심의 골목에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시가지를 아름답게 꾸며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문화연구소 등 지역내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민·관 협업의 결과로 의미가 깊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도심 시가지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정원을 만든 점촌1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구도심과 돈달마을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