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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왕도심 역사·문화 코스’ 개발…공주다움 담아내

역사와 생활,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도약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공주시는 백제의 고도였던 역사성과 구도심의 생활문화를 결합하여 원도심을 ‘왕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3개의 역사·문화 코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왕도심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백제의 왕도가 지닌 품격과 상징성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공주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왕도심 코스’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으며 포털(네이버) 사이트에도 지도 등록을 마쳤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과 같은 고대 문화유산은 물론이고, 산성시장과 제민천, 하숙마을, 나태주 시인의 골목길, 청년문화 공간과 같은 생활문화 자원이 함께 엮이며, 공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지는 길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왕도심 1코스(약 2.9km, 약 43분 소요)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출발해 산성시장, 먹자골목, 제민천, 감영길을 거쳐 옛 공주읍사무소로 이어진다.

 

이 구간은 전통시장과 생활문화, 근대 행정의 흔적을 함께 담아 원도심의 역사와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왕도심 2코스(약 2.9km, 약 45분 소요)는 공산성에서 시작해 천주교 황새바위 성지,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이어진다.

 

백제의 정치와 예술, 종교와 건축 문화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로, 고대 백제의 위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왕도심 3코스(약 1.6km, 약 25분 소요)는 공산성에서 내려와 제민천 산책길과 금강 수변 데크길을 따라 고마나루에 이르는 길이다.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길로, 역사와 문학,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공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코스 개발을 통해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역사·문화·생활 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디자인 개선과 안내체계 정비,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해 누구나 쉽게 왕도심을 탐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왕도심은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자연적 명소들이 밀집해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공주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라며 “옛 백제의 번성했던 왕도 이미지를 되살리고, 많은 방문객이 왕도심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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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