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남

전남도, 민주노총과 노동자 권익보호 협력체계 구축

노동권익센터 운영·동부권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등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등 간부진과 만나 전남 노동정책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이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임미영 수석부본부장, 선진래 사무처장, 정오균 선전국장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산업안전 분야 등 노동분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과 관련, 현재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2025년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단체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여수·광양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집중된 동부권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화순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동부권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다양한 노동정책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인식으로, 이에따라 전남도는 노동정책 총괄부서의 기능 강화와 적정 규모의 인력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선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공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강화된 관리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공공사업장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와 함께 산업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동정책 전반에 걸친 민관협업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반영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추진의 핵심이라는 공감이 이뤄졌으며, 상시 소통 창구 마련과 정례적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용 본부장은 “전남도가 노동정책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동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논의된 사안들을 차근차근 검토해 실현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빵 향기처럼 따뜻하고 빛나길”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전 빵축제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이 맛과 문화, 정이 어우러진 도시로 더욱 빛나길 기원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베이커리 업체 등 축하 영상,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빵 전시, 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성심당 방문 천만시대를 맞은 대전은 이제 대한민국 빵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빵은 우리의 일상을 넘어 도시의 자부심과 전통이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멀리서 대전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다양한 빵을 맛보고 100년 전통 유성온천과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문화자산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대전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