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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출신 김재현, 말레이시아 국제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우승

남자복식 준우승 쾌거, 세계랭킹 도약 발판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국제시리즈(International Series)로, 우승자에게는 2,500점, 준우승자에게는 2,13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2,500점, 남자복식에서 2,130점을 획득해 향후 세계랭킹 상승과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김재현 선수의 이번 성과를 지역 스포츠 육성 정책의 결실로 평가하며, 배드민턴을 포함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청년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자랑”이라며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유소년 훈련 환경과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한층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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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환경 ] 환경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전면 금지' 승부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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