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21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 속도 조절과 실효성 담보의 갈림길에 서다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 강화 속, 국내 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속가능한 전략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2025년 9월 현재,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막대한 변화를 요구하며,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을 필수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기준에 맞춰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높은 초기 투자 비용, 기술적 한계, 그리고 정부 지원의 불확실성 등이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과 기술이 부족하여 탄소 감축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 규모에 맞는 현실적인 탄소 감축 로드맵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목표 설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도 중요한 부분이다. 재생에너지 기술,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등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기술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부는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ESG 경영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넘어 더욱 포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환경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은 속도와 실효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무리한 속도 경쟁보다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