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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동력 확보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전북 비전 담긴 피지컬 AI 좌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사우디아라비아 등 46개국의 창업가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약 6만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34개 이상의 창업 기업이 기술 홍보, 투자 유치, 해외 시장 진출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스포는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을 시작으로 유니콘 기업 창업가들이 이끌어온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현재는 위즈돔 한상우 대표가 4대 의장을 맡고 있으며, 2,500여 개의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전북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전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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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