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MBC '진짜사나이' 출연진, 전원 삭발


 

배우 이규한, 정겨운, 보이프렌드의 영민과 광민, 샘 오취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다.

이들은 ‘진짜 사나이 시즌2’ 사전 녹화에 앞서 이른바 ‘스포츠 형 헤어스타일’로 촬영을 준비하게 됐다.

‘스포츠 형 헤어스타일’은 귀 윗쪽 부분을 피부가 보일 정도로 짧게 자르는 헤어스타일로 앞서 시즌 1에서는 출연진들이 평소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지켰으나 시즌 2부터 달라졌다.

제작진은 ‘진짜 사나이’ 시즌2 제작에 앞서 출연진에게 달라진 조건을 걸었다.

바로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입대 전 필수로 거행하는 ‘삭발’이다. 제작진은 출연을 제의한 연예인들과의 미팅에서 “머리를 다 밀어야 하는데, 가능하냐”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을 확정한 멤버들은 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 시즌2에 합류하고자 했던 많은 연예인들 중 이른바 ‘삭발 조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이들도 많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머리를 밀어야 한다는 조건이 강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모든 연예인들이 같은 생각은 아니었겠지만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었다”며 “아이돌 가수의 경우엔 해외 활동, 화보 촬영, 콘서트 등 활동 반경이 넓고, 배우 입장에서도 본업인 연기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겠나”고 귀띔했다.

MBC 내부적으로도 이에 대한 시선은 엇갈렸었다. 각오를 새롭게 한다는 ‘쇄신론’에 무게를 실은 이들도 있었지만 무리수라는 의견도 존재했던 것이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