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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하이모, '일학습병행제' 선발 학습근로자 대상 현장훈련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6일 하이모(대표 홍인표, www.himo.co.kr)는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의 ‘일학습병행제’에 선발된 학습근로자 대상 현장훈련(OJT)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모는 ‘일학습병행제’를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 12명을 선발·채용했으며, 이들에게 10년 이상 이미용 경력자 50명의 멘토를 지정하고 전문 기술훈련을 진행중이다.

아울러 기업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11월17일부터 가발 스타일링, 가발 디자인 등 직무 능력과 고객 응대 등 기초직업능력의 교육을 현장 외 훈련(Off-JT)으로 실시했다.

160시간의 현장 외 훈련(Off-JT)를 마친 학습근로자들은 전국의 하이모 지점에 배치 받아 본격적으로 현장훈련(OJT)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하이모의 기술력이 집약된 3D스캐너시스템 등의 시설과 장비를 직접 활용하는 등 전문 기술훈련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스위스 직업학교, 독일의 도제 훈련 등의 제도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발전시킨 제도. 기업이 직접 교육훈련내용, 교육훈련기간 등을 결정해 기업에 꼭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는 학습근로자로 기업에 채용돼 임금을 받으면서 교육 훈련을 받게 된다.

지난해 12월말 2079개의 기업이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정부는 2017년까지 참여 기업을 1만개로 확대해 7만 여명의 청년들이 건실한 기업에 취업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하이모는 우수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 인정 받았으며, 지난 12월 박종길 고용노동부 서울교용노동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관계자와 학습근로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하이모 홍정은 부사장은 “그 동안 하이모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채용한 직원들은 모두 기초부터 다시 교육시켜 현장에 투입해 왔다”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해 학벌 등 스펙과는 무관하게 하이모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갖춘 핵심 인재를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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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