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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임산부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태아 성격도 달라진다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및 어린이에게 유리당(Free Sugar)의 일일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유리당은 단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 등의 형태로 과자나 음료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들어간다.

하지만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당분은 섭취 시 부작용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WHO는 현재 소비되는 당분 대부분이 가공식품에 숨겨져 있다고 했다. 케첩 1테이블스푼은 유리당 5g(1 티스푼 가량), 탄산음료 1캔은 유리당 40g(10 티스푼 가량)을 포함하고 있다.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받은 각종 영양 성분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태아가 자궁 내에서 특정 시기에 특정 자극에 노출되면 태어나서도 특정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전문의 박문일 박사(전 한양대 의대 학장)는 “임신부가 자궁 내 환경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출생 후 아이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박문일 박사는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아이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면 태아의 뇌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성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가루, 백설탕, 육류 등 산성식품만 즐겨 먹으면 아이도 역시 산성 체질이 돼 불안정하고 산만해질 가능성이 높다.

임신부에게 좋은 간식으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저지방 요구르트, 콩 스프, 무가당 시리얼과 우유, 구운 콩이나 구운 감자 등이 꼽힌다. 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보다는 이런 음식을 먹는 것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도움된다.

임신부가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임신부가 배고픔을 느끼면 태아도 공복감을 느껴 불안해질 수 있다. 박문일 박사는 “똑똑하고 원만한 성격의 아이를 출산하고 싶다면 임신 중 영양 상태와 식단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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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 확산: 윤리적 우려와 기술 발전의 균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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