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서연 청소년 기자교육생 |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교정, SALT 국제학교의 작은 매점이 르완다에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거점이 되었다. 그 중심에 'Love Rwanda Global' 동아리 학생들이 있다. 동아리가 운영하는 매점은 단순 상점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Love Rwanda Global'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고등학생들이 르완다 학생들의 교육과 미래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아리다. 그들은 르완다 수도 키갈리 인근 카렘뷰어 마을 아이들의 교육 및 의료 지원을 목표로 활동한다. 첫 번째 기부 활동은 '사랑의 식탁'으로 르완다 현지 주민들을 교회에 초대해 따뜻한 식사와 마음을 나누는 행사다. 학생들은 행사에 필요한 기금 500만 원을 마련하고자 올 하반기부터 'Semester of Hope(희망의 학기)'라는 명칭으로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을 르완다에 보내고 있다. 간식을 구매하는 일상적인 행위가 , 기부로 이어진 아이디어는 매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동아리 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선생님들이 마음을
By Seoyeon Park, Student Reporter (SNSJTV / Daily Union) | ESG, an essential element of sustainable management, has become a key element worldwide. However, in Korea, it's still largely perceived as a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 or a government-led initiative. Despite increased public awareness, many domestic ESG efforts remain superficial, aimed at improving the company's image, rather than producing meaningful ESG performance. In contrast, global ESG activity is already central to determining both investment and corporate value. Institutional investors now consider non-financial pract
데일리연합 (SNSJTV) 박서연 기자 교육생 |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ESG가 사회 전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나 정부 주도 정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달리, 실제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보여주기식 ESG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중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이를 삶의 작은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ESG 활동은 이미 투자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재무적 성과인 ESG 점수를 기업 분석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이 ESG 활동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SALT 국제학교 'ACTizen' 팀이 ESG 활동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ESG가 어떻게 하면 올바로,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자신들의 프로젝트로 풀어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