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6월 9일 오후 1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 고도(古都) 지정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2월 18일, 고령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신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고령은 가야사 최대 전성기를 이끈 대가야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지산동 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궁성지, 주산성, 토기가마, '대왕(大王)명'토기 등 풍부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도시다. 이러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시행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가야 고령이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용천검'병창을 시작으로, 소리꾼 김산옥의 판소리, 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의 멋글씨 예술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고도 지정의 의미를 담은 소개 영상 및 고령 주민들의 축하 메시지, 미디어 공연 '더 히어로'와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 축하공연, 고도 지정 선포식 및 지정서 전달식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남철 고령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2월 18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정·공포를 통해 고령 대가야가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정식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고도 지정은 20년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결정으로, 고령이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문헌기록과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대가야는 중앙집권적 국가체계를 갖추었으며, 왕위 세습, 중국식 왕호 사용, 예악문화, 신화 및 매장 의례 등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지닌 고대 한반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한 국가였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영향력은 고령을 중심으로 합천, 거창, 함양 등 인접 지역까지 확장됐다. 이러한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성 체계를 보여주는 궁성지, 왕궁 방어성(주산성), 수로 교통 유적 등 귀중한 문화재가 다수 남아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 고분군'의 일부인 '지산동 고분군'이 위치해 있어, 고령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신규 고도로 지정됐다.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고령군은 7월 3일 국가유산청에서 개최된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에서 고령군이 최종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도는 2004년 3월 5일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의 역사문화도시로 지정하였다. 그간에는 신규 지정을 위한 고도 지정기준안이 부재하여 2022년 8월 23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후 '고도육성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도 지정기준을 신설하면서 고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중앙심의위원회 심의로 법 제정 이후 20여년 만에 고령을 신규 고도로 지정 의결했다. 문헌기록과 고고자료에 따르면 가야는 3세기 김해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한 전기가야연맹과 5세기 고령 대가야를 중심으로 한 후기가야연맹으로 생성, 성장, 발전, 쇠퇴해 갔다. 대가야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고령은 대가야의 궁성지,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 왕궁의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교통유적, 토기가마, 대가야의 건국설화 등 대가야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고령 대가야는 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