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남소방본부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에 여수소방서 소라센터, 구조대 직원에 대한 감사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에 따르면 감사글을 받은 직원은 소라119안전센터 소속 김경범, 이도와, 김지건, 김호영, 최백, 정봉준와 119구조대 김경빈, 장권영, 최상현이라고 밝혔다. 게시글 작성자 이모씨는 지난 7일 여수 수암산에서 길을 잃고 길을 찾던 중 탈진 증세까지 보여 119에 신고를 했다. 출동 지령을 받은 소방관들은 약 1시간 30분만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수분공급 및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모씨는 “하산길에 지팡이를 만들어주고 오르막에서는 밀어주고 내리막에서는 허리띠를 잡아주는 등 진정성있는 구조대원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하산길 불편함 모르게 내내 배려하고 걱정해주시는 구조대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수 서장은 “폭염 속 등산할 때에는 수분 섭취 및 휴식을 자주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조난 상황 발생시 등산로 일대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119에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폭염 속 현장에서 고생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여수 거문도에 거주하는 문○○ 씨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투신자를 구조한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수 시 는 문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다리에서 뛰어내린 40대 여성을 구한 공로로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씨는 당일 오후 5시 경 수상오토바이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다가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제트스키’로 알고 있는 수상오토바이는 수상레포츠기구로 그동안 ‘물 위 폭주족’이라 불리며 호기 과시용으로 폄하되어 왔다. 여수의 한 해양레포츠 동호회 조○○ 회장은 “여수관광의 미래는 해양레포츠에 있다”며 “바다 위에서도 예의를 지키며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 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요트분야 국제 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여수시는 해양경찰과 함께 안전하게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