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당국이 IPO 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적 참여를 막고, 공모가 왜곡을 차단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지나친 개입이 기업의 자금 조달과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IPO 및 유상증자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심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불필요한 규제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은 27일,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IPO 및 유상증자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을 확대하고,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관투자자, 단기 차익 방지.. 공모가 신뢰도 높인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IPO에 참여한 후 상장 직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도록 강제하고, 그에 따른 가점 제도를 도입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마트(코스피 139480, 대표이사 한채양)가 자회사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의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는 창립 이후 12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금 지원을 받아왔으나, 적자 상태는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실을 다지지 못한 외형 성장 중심의 전략과 일관성 없는 정책, 본사 관리 부재가 현재 위기를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유상증자만 12번… 누적 지원금 5천억 원 넘어 이마트24는 2014년 첫선을 보인 이후 10년 이상 운영했지만, 2022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해 왔다. 이마트 본사는 그동안 1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약 4,980억 원을 투입하며 자회사를 지원했다. 최근에도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로 공급됐지만, 적자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유상증자에 대해 “이마트24의 신규 출점 확대에 따른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채무를 변제하는 것 외에도 신규 출점과 기존 가맹점 운영 등 비용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올해 11월 국내 기업들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 총액이 25조 5,901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7.7%,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주식 발행액은 4,8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8% 감소했다. 이는 IPO(기업공개) 규모가 줄어든 영향으로, 총 12건(1,875억 원)이 발행되어 전월 대비 7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상증자는 8건(2,980억 원)이 진행되어 전월 대비 133.4%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25조 1,04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57.4% 감소한 2조 1,400억 원에 그쳤고, 금융채는 21조 960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액은 1조 8,686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5% 줄어들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은 총 111조 2,0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1% 감소했다. CP는 40조 7,468억 원으로 9.3%, 단기사채는 70조 4,590억 원으로 15.2%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