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멤버 고(故) 리세와 은비의 추모공연이 일본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미니앨범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9월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하던 중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로 리세와 은비 2명이 숨져 현재 애슐리, 소정, 주니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나는 괜찮아 고마워)'는 레이디스 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예뻐예뻐(PRETTY PRETTY)'에 수록돼 있는 노래 제목이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추모공연이 오는 8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열린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추모공연은 특히 일본에서의 공연을 희망했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자리로 오는 9월 1주기에 앞서 마련된 자리이다.
추모공연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와 같은 소속사 가수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 등 동료 가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멤버들 모두 일본에서의 공연을 꿈꾸고 이야기했었다. 가족과 팬 분들, 동료 가수 분들 등 레이디스코드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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