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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GS25, 이마트24 등 대기업 편의점, 유통기한 지난 샌드위치 판매... SLB코리아 납품업체 제조연월일 속여... 식약처 고발당해

GS25, 이마트24 등 대기업 편의점, 유통기한 지난 샌드위치 판매...
"제조연월일 허위 기재, 소비자 신뢰에 큰 타격"
"SLB코리아 정주백 대표의 ESG 경영, 위기 직면"
"식약처, 샌드위치 1만 6995개 압류…엄정 대응 예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SLB코리아를 제조연월일을 허위로 표시한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 업체는 GS25,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 납품한 샌드위치의 제조일을 실제 생산일보다 늦춰 기재해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주백 대표의 ESG 경영 마인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편의점 책임론 : 알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면책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에서 SLB코리아의 법적·도덕적 책임이 가장 크지만, 이를 유통한 GS25와 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의 책임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중요한 의무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편의점들이 제품의 제조연월일을 검수하는 시스템이 부실했음을 지적하며, 이들 기업이 사전 확인 절차를 강화했더라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알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면책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한 소비자 보호 전문가는 “대기업 편의점들이 매일 수많은 식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면 그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식품 안전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넘어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식약처, SLB코리아 고발 조치 

SLB코리아는 8월 16일과 23일에 제조된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허위로 표시해 1~2일 후인 8월 17일, 18일 또는 24일, 25일에 제조된 것처럼 둔갑시켰다. 해당 제품은 GS25,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 납품되었으며, 약 9300여 개, 1천만 원 상당이 판매되었다. 식약처는 이를 적발하고, 1만 6995개의 샌드위치를 압류했다.

 

정주백 대표의 ESG 경영 위기

정주백 SLB코리아 대표는 재료의 신선함을 강조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표방해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오너십 마인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식품 안전과 관련된 관리 부실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법규 위반, 신뢰 위기 초래

식약처의 조사 결과, SLB코리아는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실제 생산일보다 늦춰 기재한 사실 외에도,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크게 저해하는 문제로 지적된다.

 

SLB코리아, 위생 관리 개선 과제 직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SLB코리아는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및 위생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정주백 대표는 직원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념을 주지시키고, 반복되는 문제들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다.

 

현재 SLB측의 홈페이지는 정지되어 오픈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용인 사무실 서울 목동 사무실등 어느곳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약속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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