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그리스, 구제금융 난한으로 고개드는 플랜 B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24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그리스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사이의 구제금융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최종 협상 불발에 대비한 플랜B 마련을 촉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석한 두산 므라모 슬로베니아 재무장관이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와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플랜B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므라모 장관은 "양측간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가 문제"라며 "플랜B는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므라모 장관 외에 다른 유로존 재무장관들 역시 회의장 안팎에서의 사적인 회동에서 이 같은 우려를 동일하게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측은 즉각 이를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플랜B를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유로존에 반하는 처사"라며 "그런 플랜B는 존재하지 않으며 플랜B 따위가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사진)은 "그리스 개혁에 진전이 없고 그리스 정부도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일부 국가들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고 걱정했다"며 "플랜B 논의는 이런 맥락에서 제기된 것"이라고 사태를 수습했다.

이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는 2주일 내에 결론이 나게 된다. 다음달 6일과 13일에 각각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1억 8600 만유로(약 2,182억원), 7억 4700 만유로(약 8,767 억원)의 채무 상환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차기 유로그룹 회의는 5월 11일에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