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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 "朴정권 3패 면죄부 줄까 두렵다"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4·29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우리 당의 어려움보다 박근혜 정권의 3패(경제실패·인사실패·권력부패)에 대해 면죄부를 주게 될까 그것이 가장 두렵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날 인천 검단지역에서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정권은 삼패정권이다. 경제도 실패하고 인사도 실패했는데 권력도 부패했다. 3패 정권에 대해 유권자들께서 투표로 심판해주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박근혜 정권을 제대로 혼내주셔야만 우리 경제를 제대로 살릴 수 있고 국민지갑을 지킬 수 있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으면서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까지도 이번 투표에서 힘을 모아줘야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제가 전국을 다녀보니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분노의 민심이 하늘로 치솟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보선 4곳 중 어느 한 곳도 저희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야권이 분열됐기 때문"이라며 "유권자께서 표로 박근혜 정권의 3패를 심판해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분열된 야권을 하나로 모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길 수 있는 2번 후보에게 표를 모아주셔야만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이 된다"며 "남은 몇 시간 동안 투표로, 표로서 단일화 해 달라. 끝가지 투표장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어 "어느 한 군데도 우리가 이길 수 있겠다고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까지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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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