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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토부, 5월 초 황금연휴 총 '3200만명' 이동 예상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중 총 3200만 명, 1일 평균 6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요 도시 간 평균소요시간은 2일은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5일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등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총 3200만명, 1일 평균 640만명이 연휴기간 중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일에는 이동하는 인구가 700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1만대로 예측,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출발 인원은 5월2일 집중(32.8%)될 것으로 예상하고, 도착 인원은 3일(31.9%)와 2일(24.7%)에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0.6%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1일 평균 열차 14회(관광열차 포함), 고속버스 1851회, 항공기 20회(제주행 중심), 여객선 123회를 증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우회 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15개 구간(259.3㎞)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92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여행 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안내전화(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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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