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맑음인천 7.4℃
  • 맑음수원 4.0℃
  • 박무청주 6.1℃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박무전주 6.6℃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여수 13.0℃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천안 2.9℃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국제

SK하이닉스 공장화재, 근로자 3명 숨져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30일 오후 12시25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원인불명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공장근로자 3명이 숨졌다.

가스 누출로 인해 작업장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곧 이어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에게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 말고 아직 다른 사항은 확인이 안된 상태"라며 "가동 중인 공장이 아니라 새로 건축하고 있는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말했다.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M14 공장 내에 '스크러버'(공기정화시스템) 작업 후 이를 점검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가스에 노출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이천 하이닉스 공장 부지 내에 신규로 건설중인 'M14'이다. SK하이닉스측은 이 공장에 1·4분기에만 2조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2·4분기 때부터 장비를 설치한 뒤 4·4분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이천 공장은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로 인해 작업자 13명이 경상을 입은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는 등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