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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31% 상승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를 훌쩍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월 대비 0.55%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연간 1.31% 상승하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1.09%)을 4개월 만에 넘어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의 경우도 올해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 가치평가부 임희열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 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 크다"며 "전세매물 수요로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강서구(1.77%)의 경우는 마곡지구의 개발에 맞춰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57% 상승 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44%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2.43%)의 약 60%정도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10%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3.19%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의 약 65%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으며,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기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돼 전세물량 부족 심화현상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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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