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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불사조 국창 만정 김소희 선생 사후 20년 만에 재조명

국창 만정 고 김소희 선생 추념 음악회 '큰나무 깊은 그늘' 행사가 5월 5일 오후 3시 그녀의 고향 전북 고창의 천년 고찰 선운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국창 김소희 만정제 소리보존회 주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8호 이명희 판소리전수소 주관, 고창군과 (사)영남


국악의 불사조 국창 만정 김소희 선생 사후 20년 만에 재조명

 국창 만정 고 김소희 선생 추념 음악회 '큰나무 깊은 그늘' 행사가 5월 5일 오후 3시 그녀의 고향 전북 고창의
 
천년 고찰 선운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국창 김소희 만정제 소리보존회 주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8호

이명희 판소리전수소 주관, 고창군과 (사)영남판소리보존회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휴일인 어린이날이었던 이 날 절을 찾은 불자들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과 국악 애호가들이 모여 추념 음악회에
 
출연한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의 공연을 지켜보며 20년 전 세상을 등진 김소희 선생을 회상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20년간 서울에 모셨던 위패를 선운사에 봉안한 뒤 첫 기일을 맞아 외동딸
 
박윤초 명창(72)과 유족, 제자들이 기제를 드렸다.

이 날의 추념음악회를 주관한 이명희(69) 명창은 법인으로 추진중인 국창 김소희 만정제 소리보존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이 명창은 15살 때 국악에 입문 김소희 선생에게 사사했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가 된 이후 1990년 제16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으며 국악계에 기별을 보낸다,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된 뒤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영호남을 넘나들며 우리 국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 명창.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

세계문화예술대상, 금복문화상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스승 김소희가 1995년에 첫회로 수상한 판소리계 최고 권위의
 
‘동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흥보가'와 '춘향가' 등 6회의 완창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 명창은 김소희 국창이 작고하기까지 3년간 극진히 수발하여
 
화제를 낳았고, 스승 사후에 유품을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고인의 예술과 삶을 기리게 했다.

 한편  ‘만정 김소희 서거 20주기 기념식 및 추모공연’은 지난달 17일 오후 3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렸었다.

 

 




천년 고찰 선운사 앞 특설 무대에서 추념 음악회에 출연한 국내 정상급국악인들과 만정제소리보존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추념 음악회에서 제일 먼저 나온 선운사 지장보궁 혜도스님의 법고. 장엄하고 생명력 있는 북소리가 관중을 숨죽이게 했다.



서울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길순 무용가의 도살풀이.




박우정고창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만정김소희 선생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성음을 타고난 국악계의 진정한스승이었다고 회고했다.




장흥가무악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 무용가의 살풀이.



판소리 흥보가를 열창하는 남원춘향제 대통령상 수상자,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이난초 국악인.



풍물마당 대표  박정덕 외 8인이 펼친 모듬북. 우렁차고 리듬있는 소리가 사방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무부대상 수상자 김지춘(왼쪽),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이윤경 무용가가 펼친
 무 위에서 춤을’.관객의 숨을 멎게 할 만큼 환상적이었다.



남도민요 보렴을 열창하는 국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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