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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시, 어버이날 맞아 탑골공원서 무료 치과진료 실시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탑골공원에 어르신 무료 치과 진료실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서울시 종로구 종로 2가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이동치과 차량 2대와 치과전문의,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25명의 전문가와 함께 무료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간단한 치과 진료 뿐 만 아니라, 레진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어르신들께는 서울의료원 치과와 연계하여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틀니 제작을 위한 틀니전치료(발치, 보철 등)부터 틀니제작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틀니 관리 및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하여 틀니제작 완료 시점 부터 1년 동안 무료 수리를 진행하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치과 이동 진료실은 5월 8일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중랑구 ▲강동구 ▲동대문구 ▲마포구 ▲강서구 ▲성북구 ▲성동구 ▲서대문구 ▲동작구 등 서울 전역의 어르신 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이동진료실은 지난 2009년 7월 고덕동 서울시립양로원에서 시작하여 매주 2~3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881회 진행됐다. 현재까지 무료진료는 4만8천여 명, 무료틀니는 약 990명의 어르신이 수혜 받았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은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검진 차량을 2대로 늘렸다” 며 “어르신의 치아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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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