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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방학ㆍ휴가, 여행 시 꼭 필요한 상비약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름철 휴가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등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휴가지에서 상비약을 통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여행사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미주지역 여행은 전년 동기보다 64.4%, 유럽지역 여행은 48.5%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최소 5일 이상의 장기간 여행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외여행 시에는 음식이나 기후 변화 등으로 배앓이나 고열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데 익숙하지 않은 외국에서 필요한 약을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출발 전 미리 상비약을 구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가져가야 할 여행 상비약은 상처치료제다. 휴가지에서 반팔과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고 돌아다니다 보면 상처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국내나 해외 관계없이 휴가지에서는 약국을 찾기 쉽지 않아 상처치료제는 미리 챙겨야 할 여행 상비약이다. 혓바늘이나 입안이 헌데 직접 바르는 구내염치료제도 챙기면 좋다. 무더위에 빡빡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돼 구내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따갑거나 화끈거리고 음식이 닿을 때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식사하기가 힘들다. 구내염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완치되는 데 보통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행 기간 내내 통증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여름 불청객인 모기를 쫓아줄 수 있는 모기기피제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상비약이다. 동국제약의 '디펜스 벅스'는 WHO에서 추천하는 이카리딘 성분이 함유돼 유ㆍ소아에게도 안전한 모기기피제로 부작용 염려 없이 피부나 의복에 직접 분사해 사용할 수 있다. 레몬향이 첨가되어 불쾌감도 없고,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도 않아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국가별 예방접종 정보를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천식 등 평소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복용 중단 시 질환이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복용할 분량의 약을 챙겨 가야 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행지에서는 낯선 환경과 생활리듬 변화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더 많아져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최근 여행 상비약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분말 형태의 상처치료제와 유ㆍ소아에게도 사용 가능한 모기기피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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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