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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증가하는 '20ㆍ30대' 우울증, 스트레스 관리 능력 길러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신적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적 건강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 정서적으로 취약한 10대와 취업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 속에서 살아가는 2030세대들에게 정신 건강을 위한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동안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지목 받아왔다. 이제는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새로운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통제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청소년들이 쉽게 스마트폰에 빠지게 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대안적인 놀이문화가 부족하다는 점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빠지게 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가족간의 관심과 대화를 늘리고 청소년들이 운동이나 여행 등 스마트폰 없이 할 수 있는 야외활동과 취미활동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심각해지고 있어 만 19~29세 청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4%(2012년 기준)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다고 한다.

2030세대들의 우울증의 경우 실패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타인과의 비교의식 등의 심리적 유발 요인이 보다 크다 할 수 있다.이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심국제병원 이규박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2030세대 중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은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의존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부딪히면서 실패나 좌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 적응력을 길러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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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