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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기업 종속' 중소기업 패배감 및 위기감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 국내 중소기업들의 패배감과 위기감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중소기업정책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6.7%가 중소기업의 이미지는 ‘대기업의 하청업체’라고 답했고, 또한 응답자의 52.0%는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에 대해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들은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을 ‘대기업 종속’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36.7%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대기업 종속성’을 선택했으며 ‘혁신능력 부족’ ‘경영능력 취약’ 등도 꼽혔다.
중소기업의 19.0%는 향후 생존 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에서, 인증기업보다 일반기업에서 자사의 생존 가능 기간을 10년 미만으로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의 81.0%는 최소 10년 이상(10년 이상~50년 이상) 생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69.0%는 최근 경제·경영 환경 변화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상황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확대’(37.7%)가 위기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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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