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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주택담보대출금리, 금융권마다 특판 상품 달라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지난달 대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고 0.5% 이상 상승한 곳도 있다. 이러한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내부에서는 올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고정금리상품 대출금리가 은행이 조달하는 예적금 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기획 담당자는 "최근의 금리 상승은 금융당국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던 금리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바닥 모르고 떨어지던 시장금리가 갑자기 상승 반전하는 주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데다 유럽 등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금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안심전환대출 MBS(주택저당증권)까지 가세해 금리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일부 보험사는 특판금리를 출시 하는 등 담보대출금리를 오히려 지난 4월에 비해 인하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금이 대거 보험사로 유입, 자금운용을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담보대출금리는 특판금리라 할지라도 각 금융사별로 금리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대한 많은 금융사들의 금리를 비교해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각 금융사들의 금리가 변동금리,고정금리,우대금리,부수거래등에 따라 0.5%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운영 중인 뱅크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담보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하여 금리추가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관망하던 고객들이 최근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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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