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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주택담보대출금리, 금융권마다 특판 상품 달라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지난달 대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고 0.5% 이상 상승한 곳도 있다. 이러한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내부에서는 올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고정금리상품 대출금리가 은행이 조달하는 예적금 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기획 담당자는 "최근의 금리 상승은 금융당국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던 금리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바닥 모르고 떨어지던 시장금리가 갑자기 상승 반전하는 주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데다 유럽 등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금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안심전환대출 MBS(주택저당증권)까지 가세해 금리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일부 보험사는 특판금리를 출시 하는 등 담보대출금리를 오히려 지난 4월에 비해 인하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금이 대거 보험사로 유입, 자금운용을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담보대출금리는 특판금리라 할지라도 각 금융사별로 금리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대한 많은 금융사들의 금리를 비교해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각 금융사들의 금리가 변동금리,고정금리,우대금리,부수거래등에 따라 0.5%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운영 중인 뱅크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담보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하여 금리추가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관망하던 고객들이 최근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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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