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가평군, 성범죄자 경력여부 일제 점검

70여개 체육시설업소 취업 확인키로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 가평군은 성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체육도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업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및 운영자에 대한 성범죄자 경력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비교적 채용절차가 손쉬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각 계층의 이용이 잦은 70개소의 체육시설업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성범죄 이력자의 취업 또는 시설 운영여부와 직원채용 과정에서 성범죄 경력조회 실시여부가 중점적인 대상이 된다.

군은 점검에 앞서 체육시설업소에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해 사전 홍보를 벌이고 70개소의 체육시설업소 영업자에 대해 경찰관서에 성범죄 경력조회를 요청해 해당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성범죄 경력자는 형 또는 치료감호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면제된 날로부터 10년 동안 아동·청소년의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 체육시설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체육시설에 취업이 제한된다. 따라서 체육시설업소는 근무자의 성범죄 경력을 확인해야 한다.

이를 어긴 업주는 해당 근무자를 해임해야 하고 만일 업주가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아동·청소년들을 성범죄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꼼꼼한 확인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