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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통일 대비, 남북한 건강 격차 커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통일에 대비해 남북간 건강 격차를 줄이자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정책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HT R&D(연구개발) 이슈리포트에서 독일 통일사례와 남북한 분석으로 통일을 대비한 ‘보건의료 R&D 추진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은 통일 이전부터 동독과 서독간 지속적인 보건의료분야 교류와 협력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독에 비해 낮았던 동독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동·서독간 건강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동독의 보건의료 정보와 통계자료 등을 사전에 확보해 급진적인 통일에도 대응이 가능했다.

이에 비해 북한은 1990년대 구 소련 등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 잇따른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경제난에 처해 보건의료체계는 사실상 기능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박수정 연구원은 “독일의 사례와 남북한의 현황분석을 비교해 통일에 대비한 보건의료 R&D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점진적 통일과 남북한의 협력 비중 등을 고려해 통일관련 R&D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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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