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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르스' 3번째 환자 간병하던 딸 결국 감염돼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의 4번째 감염자로 40대 여성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세 번째 감염자인 70대 남성을 닷새간 간병했던 딸로,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부터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은 어제 낮 열이 38도 이상 오르는 등 의심 증세를 보여 국가 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아버지를 간병하던 이 여성이 지난 16일 첫 번째 환자와 4시간가량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발열과 두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유전자 검사를 하거나 격리 병상에 수용하려면 38도 이상의 열이나 급성호흡기 증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제까지는 그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대상자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여성이 지난 20일 이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 중이었기 때문에 추가접촉자 및 격리대상자가 발생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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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