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구름많음인천 6.4℃
  • 박무수원 8.4℃
  • 박무청주 10.2℃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흐림전주 10.0℃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박무여수 14.1℃
  • 흐림제주 15.3℃
  • 흐림천안 9.1℃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국제

야간전술 훈련받던 장병 21명 계곡으로 추락사고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야간 전술 훈련 중이던 육군 장병 20여 명이 다리가 무너지며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무너진 다리는 별도의 하중 검사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의 작은 계곡에서 철근 위에 나무를 덧댄 다리가 두 동강 난 채 계곡에 처박혀 있는 현장이 발견되었다.

다리를 지탱하던 버팀목들이 계곡 곳곳에 흩어져 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야간 전술 훈련을 위해 이곳을 건너던 장병 21명이 다리가 갑자기 끊어지며 3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23살 유 모 상병 등 21명은 국군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무너진 다리는 화천군이 지난해 12월 생태 탐방로 조성을 위해 만든 것이다.  화천군은 차량이 지나지 않는 소규모 다리라 별도의 하중 검사를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생태 탐방로 1.2 km 구간에 비슷한 형태의 다리가 두 개 더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다리의 부실시공 여부와 훈련 부대 측의 사전 안전 점검이 충분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