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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천시, 고소득-전문직 지방세 체납자 -휴면예금 보험자료 절처검색하여 압류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부천시는 공정과세 구현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는 휴면예금·보험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 압류했다고 2일 밝혔다.

휴면계좌는 예금보유자가 은행과 보험회사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이다.

시는 그동안 체납사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체납건설법인의 건설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및 공매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숨어있는 체납자의 재산을 추적·징수 해 왔다.

이밖에도 최근 시는 병의원, 한의원, 약국, 요양원 등 의료사업자 중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1명을 적발하여 300만원 이상 체납자 11명 8700만원을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할 급여비를 압류하고 300만원 미만의 경우에는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통지했다. 납부를 거부하면 바로 압류할 계획이다.

의료수가는 건강보험공단과 환자가 의사나 약사 등에게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을 지급하는 급여비로 특정 분야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기법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에 대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발굴하고 강제징수를 강화하여 성실납부자와 형평성 실현 및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금융계좌도 미소금융 중앙재단(www.smilemicrobank.or.kr)을 통하면 잠자던 내 돈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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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