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여주시는 당초 4월20일부터 6월5일까지 판매하고 있는 벼 보험기간의 가입기간을 3주간 연장, 오는 26일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세계적으로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온도가 평년보다 1.1℃ 높아 수온편차 때문에 강력한 태풍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의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벼 보험의 가입기간을 연장했다.
벼 재해보험의 경우에는 특히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등의 병충해를 특약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는 국가에서 50%, 경기도에서 12%, 여주시에서 18%를 지원하여 가입자는 20%만 납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의 경우 강력한 태풍이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여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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