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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력발전소 대신 원자력발전소 2기 더 짓는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신설하기로 했던 화력발전소 대신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회에 제출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영흥 7.8호기와 동부 하슬라 1.2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1천5백MW 규모의 원전 2기를 새로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화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해 석탄 비중을 줄이고, 신규 2기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전력생산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원 삼척 또는 경북 영덕을 신규 원전 건설 후보 지역으로 삼아 2018년쯤에 최종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9년까지 전력소비가 매년 2.2% 늘어나 전력소비량이 6568억kW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총 300만kW 규모의 원전 2기(각 150만kW 규모)를 각각 2028년, 2029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원전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으로 ‘대진(강원 삼척) 1·2호기’ 또는 ‘천지(경북 영덕) 3·4호기’의 신규 원전을 짓겠다는 내용을 담은 건설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입지는 2018년 발전사업 허가단계에서 확정될 것으롭 보인다. 원전 후보지 최종 결정까지는 3년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해당 지역주민과의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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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