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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교통보안청, 인천공항 항공보안 세계 최고수준 인정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미국 교통보안청이 인천공항 및 미국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2015.4.13~23)한 항공보안평가에서 전 분야 모두 국제기준에 적합하며,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할 수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은 ‘85.6월 발생한 TWA(Trans World Airlines) 항공기 납치사건 이후 자국에 취항하는 전 세계 출발공항·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02년부터 평가를 실시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 역시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적기가 많이 취항하는 LA공항(‘12.10월), 뉴욕공항(’14.7월)을 대상으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교통보안청은 이번 평가를 위하여 공항·항공사·화물 분야 등 항공보안 전문가 5명을 파견하였으며, 국제민간항공협약 부속서 제17권(항공보안)의 출입통제, 보안검색, 항공기 보안 등 9개 분야 203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한 국제기준 이행현황을 강도 높게 확인했다.

점검 결과, 모든 분야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보안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객터미널·외곽울타리 등 주요 보안구역에 설치된 최첨단 출입통제 시스템 및 위험물품 등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훌륭한 보안장비와 검색절차 등을 높게 평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안전과 항공보안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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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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