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임산부 메르스 첫 감염…호흡곤란에도 투약 곤란해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임산부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던 40살 임산부 이 모 씨가 9일 낮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나타났다.

하지만 이 씨는 보건당국이 발표한 95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어왔던 지난달 27일 밤 급체로 같은 병원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에 체류한 건 밤 9시 반부터 한 시간 정도로, 이 시간에 같이 있었던 어머니와 아버지 두 사람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임산부의 가족 가운데 3명이 같은 날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

현재 메르스는 메르스는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는 상태로,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이나, 임산부 확진자는 처음으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이 씨는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을 겪고 있고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ㅇ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기준 메르스 사망자가 1명,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며 총 7명과 총 9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도 환자가 새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경유했다고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