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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메르스특위, 질병관리본부 부실 초동 대처 강하게 ‘질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 질병관리본부와 삼성서울병원의 부실한 초동 대처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장은 삼성서울병원을 완전히 치외법권 지대처럼 다뤘다”며 “오늘 발표에 의하면 전체 환자 122명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가 55명으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가 당국으로부터 접촉대상자로 사전에 분류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이렇게 허술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전혀 체크가 안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회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전체를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과장 한 명을 국회로 보내 모든 책임을 정부에 떠맡기고 ‘국가가 뚫렸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떠나도록 정부는 그냥 내버려둘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폐쇄뿐 아니라 병원 전체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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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