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한 동두천시 만들기’를 위한 재난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개 반 21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위험지구, 건설공사장, 축대·옹벽·절개지 등 총 47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상태 △건설공사장 내 절·성토 사면의 토사유실 위험여부 △절개지 및 낙석 위험지역, 축대·옹벽 등의 붕괴 전조현상 및 배수상태 △비상상황 발생시 응급복구 자재·물자의 확보여부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중 조치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병행 점검하고 안전점검시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안전상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는 보수 및 보강에 더욱 강화하여 행정지도하고 인명피해 우려시설은 주1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