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7.5℃
  • 맑음인천 8.3℃
  • 맑음수원 4.9℃
  • 맑음청주 7.9℃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7.3℃
  • 맑음전주 7.4℃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9.6℃
  • 구름많음부산 12.9℃
  • 구름많음여수 13.4℃
  • 구름많음제주 15.7℃
  • 맑음천안 4.3℃
  • 맑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제주서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열린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과 함께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개최한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처음 도입돼 호평을 받은 ‘세계리더스대화’를 발전시킨 형태이며 당시 채택된 ‘제주선언문’에서 이 포럼의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포럼은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접경지역의 보전과 평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건전한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방안을 국내·외 리더, 전문가, 청중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일차는 전문가세션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와 참가자의 그룹토의를 통해 다음날 리더스대화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일차 리더스대화는 리더 간 좌담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세부주제별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반 참가자는 전문가세션의 그룹토의와 리더스대화의 사전·현장 질의를 통해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3일차에는 사전 접수 인원을 대상으로 제주의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람사르습지 등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 8일 개회식에서는 인간 없는 세상, 생태공동체 가비오타스 이야기, 인구쇼크 등의 저서로 유명한 앨런 와이즈만(Alan Weisman)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본 행사 외에 포럼에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전망이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세계의 다양한 분야의 리더가 모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 평화의 매개로서의 자연의 활용방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포럼 공식 사이트(www.wlcf.kr)에서는 6월 19일까지 무료로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페이스북(www.facebook.com/wlcf2015)에서도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