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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가뭄 우려‘물공급’ 정부 대책 마련 착수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국토교통부가 한강수계 발전댐과 소양강·충주댐의 비상 댐 연계 운영을 시행한다.

이는 선제적 용수비축에 이은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한 용수비축 강화 차원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소양강·충주댐과 발전댐을 비상 연계 운영함으로써 농업용수 감축이 필요한 경계단계 도달을 최대한 지연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기관은 자료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자정부터 댐 비상 연계 운영을 시행중이다.

발전댐과 소양강·충주댐을 비상 연계 운영하여 용수를 비축할 경우 잔여유역의 유출량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지만, 최대 21일 가량 경계경보 발령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소양강댐과 충주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조만간 경계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남부중심 강우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중부지역에 위치한 한강수계 다목적댐은 보다 철저한 저수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년 정부에서는 향후 발생 가능한 용수 부족에 대비하여 금년에 처음으로 과학적인 기준을 적용한 선제적 용수비축방안을 마련하여 3.2일부터 시행중으로 3월 9일부터는 횡성댐, 3월 25일부터는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하천유지용수 감축을 통하여 약 11일 공급량에 해당하는 약 1억 3,500만 톤을 비축했다.

장래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한강수계 다목적댐의 저수량 저하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저수량이 조만간 농업용수 감축이 필요한 경계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생·공용수 감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될 경우에도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가능하도록 댐의 비상용량 활용방안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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