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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 대통령, 오바마와 전화 “방미 연기 이해 감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따른 미국 방문 연기와 관련 20여분간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께서 메르스 대응에 전념하기 위해 방미를 연기키로 한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판단과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양측에 편리하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미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하도록 참모들에게 지시해 뒀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스 발발에 따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이 도전을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시고 방미 연기 결정을 이해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변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한국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피력, 두 정상은 워싱턴에서 만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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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