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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새누리 김용태“박원순 시장 칭찬받아야…정부는 엉터리 매뉴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문제 제기로 대한민국 전체, 특히 지자체가 포함돼 혼연일체의 대응체계가 조성된 점 때문에 박 시장이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며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가 이틀 동안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면서 1000명 이상의 불특정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 양천구의 메디힐 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라는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을 했다”며 “이런 결정으로 양천구의 전반적인 위기 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소조치가 문제지, 과잉조치가 문제될 수 없으며, 박 시장이 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박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엉터리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정보를 통제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냐”며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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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