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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새누리 김용태“박원순 시장 칭찬받아야…정부는 엉터리 매뉴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의 문제 제기로 대한민국 전체, 특히 지자체가 포함돼 혼연일체의 대응체계가 조성된 점 때문에 박 시장이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며 “서울시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가 이틀 동안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면서 1000명 이상의 불특정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 양천구의 메디힐 병원의 경우 코호트 격리라는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을 했다”며 “이런 결정으로 양천구의 전반적인 위기 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소조치가 문제지, 과잉조치가 문제될 수 없으며, 박 시장이 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박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엉터리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정보를 통제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냐”며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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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