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복지부, 사망자 명단 번복…‘이랬다가 저랬다가’ 혼선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메르스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면 국민의 눈이 정부 발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가장 정확해야 할 정부의 공식 통계, 사망자 집계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완치자의 혈액을 투여받은 환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10시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실수였다고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멀쩡히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졸지에 사망자로 뒤바뀐 것.

오전까지만 해도 보호자가 환자의 부인이라고 발표했던 보건당국은 불과 4시간여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자와 함께 외래를 방문한 사람은 부인이 아닌 아들이라고 정정했다.

지난 7일 처음 공개됐던 메르스 의료기관도 정확한 확인을 거치지 않고 발표해 혼란을 빚은바 있다.

경기 군포시 소재의 병원은 알고 보니 서울 성동구에 있었고 다른 병원들의 명칭에도 오류가 발생키도 했다. 확진자 연령대 비율이나 일일 격리자 현황 등 기본적인 수치가 틀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장차관 중에 질병에 대해 지식이 있는 보건 전문가가 없다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금분야 전문가, 장옥주 차관도 복지분야 전문가다.
 
사우디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지 이미 3년이나 지났지만 메르스에 대비한 정책도 복지전문가들이 주도해 왔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있는 대책본부와 국민 안전처의 메르스대책지원본부 등 메르스 대응팀만 5개로 각 조직 간 지시 체계나 업무에 대한 혼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 중국 칭다오와 해양물류 협력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대한민국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신규 해상항로가 제주경제의 새로운 물류 통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도 방문단이 칭다오 현지 물류현장을 직접 살피고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중국 칭다오시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수출기업 간담회와 aT물류유한공사 시찰을 통해 제주-칭다오 정기항로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제주–칭다오 정기항로 취항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와 경제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지역 간 물류·항만·통상 현장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 주재로 열린 수출입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 개설 배경을 설명하고 직항로 이용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 관계자와 제주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바이오기업협회, 어류양식수협, 양돈농협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김윤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칭다오무역관장, 한승희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이대우 주칭다오한국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