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구름많음인천 6.4℃
  • 박무수원 8.4℃
  • 박무청주 10.2℃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흐림전주 10.0℃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박무여수 14.1℃
  • 흐림제주 15.3℃
  • 흐림천안 9.1℃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삼성서울병원 잠복기 끝나도 메르스 확진자 계속 나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잠복기가 끝나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내원개 3명이 메르스에 추가로 감염됐다.

이 병원 슈퍼전파자인 14번(35) 환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가 지난 12일인 것을 감안하면 잠복기가 지나 환자들이 발생한 것.

이에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은 격리해제 등 지금까지 모든 메르스 방역대책의 기준이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전날 4명이 추가 감염돼 국내 메르스 환자가 모두 1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51번(38·여), 152번(66), 154번(52) 확진자는 지난달 27~28일 사이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증상이 발현해 확진까지 1~2일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해도 잠복기가 지나 환자가 발생한 사례다.

앞서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146번(55) 환자도 최장 잠복기보다 사흘이나 늦게 증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가족이 함께 응급실에 있었다는 점에서 가족 감염이나 병원 내 4차 감염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나머지 153번(61·여) 환자는 이달 5일 118번(67·여·6월13일 사망) 확진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 6번째 4차 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