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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에 한국 IP 포함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를 전면 마비시킨 ‘디도스(DDoS)’ 공격에 한국발 인터넷주소(IP)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유력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전날 정부 웹사이트를 3시간 가량 마비시킨 디도스 공격을 조사한 보안업체가 전세계의 다양한 곳에서 진행된 공격 중 네 곳의 진원지가 한국의 IP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소프트웨어 보안업체인 아르보 네트워크스 사는 이번 디도스 공격 과정에 대한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보 조사팀은 오후 12시10분부터 2시까지 특정 정부 사이트를 15차례 집중 공격한 IP 주소를 찾아내 추적, 분석했으며 이 중 최장 시간 공격은 54분간 계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정부 주요 부처의 웹사이트는 이날 디도스 공격을 받아 전면 마비됐으며 세계적 해커 조직인 어나니머스는 캐나다 정부의 반테러법 입법에 항의하기 위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공격은 캐나다 정부 전산망에 대한 해킹 사건으로 최고·최악 수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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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