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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일본언론, 세계유산 한일타협 ‘대서특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 도쿄에서 발행되는 아사히·요미우리· 닛케이·마이니치·도쿄·산케이 등 6대 주요 조간신문들이 일제히 어제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1면 톱기사로 소개하는 등 대서특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들은 일제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1면에 싣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제에 대해 양측이 타협점을 찾은 사실을 제목으로 소개했다.

아사히 신문은 “대립하고 있던 세계 유산 등록 문제가 전진했다”며 “양국 관계 개선에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최대 현안인 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의 주장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양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활용해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자세를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일부 산업시설에서 전쟁 때 한반도 출신자가 일했다는 점 등을 명시하겠다고 설명하자 윤 장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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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