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4.3℃
  • 인천 5.7℃
  • 수원 5.4℃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9.3℃
  • 흐림대구 7.5℃
  • 흐림전주 9.5℃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9.7℃
  • 흐림부산 10.5℃
  • 흐림여수 10.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천안 8.0℃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국제

한·중·일 전문가, 대기질 개선 위해 지혜 모았다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정과제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정책 및 방지기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일 대기연구 분야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여,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2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 대화’의 후속 조치에 따라 중국-아시안 환경협력센터(CAEC) 주관으로 개최됐.

세미나에서는 미세먼지, 스모그 등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3국의 관리 정책과 함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우리나라는 국내 도장시설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저감 기술 및 적용현황,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정책 등을 소개했다.

중국은 페인트 및 자동차 제조 부문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기술 및 관리방안,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

일본은 도장 및 인쇄 공정에서 특화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방지 기술 및 현황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특히, 중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3국 모두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으로 향후 3국이 5년간 중점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강대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은 “한중일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기를 공유하는 대기공동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3국의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정책과 우수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