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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부업계 최고금리 29.9%로 내려…270만 명 혜택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대부업계 최고금리를 30% 아래로 5%포인트 내리고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공급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는 270만 명의 저소득층 대출자들이 4천6백억 원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업 금리를 낮추게 되면 연 30% 정도인 저축은행 금리와 카드사, 캐피털사 대출 금리도 연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부업 등록을 말소하고 불법 사금융에 나서는 업체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정책금융 공급을 연간 4조 5천억 원에서 5조 7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 최고금리도 12%에서 10.5%로 낮추기로 했다.

신용불량자라 하더라도 1년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갚았을 때는 기존 금리로 5백만 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성실 상환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월 5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도 발급해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으로 제2금융권의 7~8%대 전세대출을 3~4%대인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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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