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7.5℃
  • 맑음인천 8.3℃
  • 맑음수원 4.9℃
  • 맑음청주 7.9℃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7.3℃
  • 맑음전주 7.4℃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9.6℃
  • 구름많음부산 12.9℃
  • 구름많음여수 13.4℃
  • 구름많음제주 15.7℃
  • 맑음천안 4.3℃
  • 맑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국제

대부업계 최고금리 29.9%로 내려…270만 명 혜택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대부업계 최고금리를 30% 아래로 5%포인트 내리고 햇살론 등 서민 금융상품 공급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는 270만 명의 저소득층 대출자들이 4천6백억 원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업 금리를 낮추게 되면 연 30% 정도인 저축은행 금리와 카드사, 캐피털사 대출 금리도 연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대부업 등록을 말소하고 불법 사금융에 나서는 업체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금융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또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정책금융 공급을 연간 4조 5천억 원에서 5조 7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 최고금리도 12%에서 10.5%로 낮추기로 했다.

신용불량자라 하더라도 1년 이상 이자를 성실하게 갚았을 때는 기존 금리로 5백만 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성실 상환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월 5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도 발급해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으로 제2금융권의 7~8%대 전세대출을 3~4%대인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줄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