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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방역망 벗어난 확진자 속출…보건당국 “진정세 판단 유보”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들 가운데 메르스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 건국대병원은 부분 폐쇄됐고 메르스가 진정세에 돌입했다는 판단은 유보됐다.

어제(24일) 추가된 메르스 확진환자는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1명, 평택박애병원 입원환자의 가족도 확진자가 됐다.

또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강릉의료원의 간호사도 감염돼 확진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4명 가운데 2명은 애초 격리대상이 아니었거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라고 봤던 보건당국은 판단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176번째 확진자가 나온 서울 건국대병원은 부분 폐쇄됐다.

신규 외래와 입원이 중단되고 응급을 제외한 일반 수술도 중지됐다.

당초 슈퍼전파자인 76번째 환자 가까이 있었던 일부 환자들만 격리했다가 격리되지 않은 같은 층 환자들 가운데 계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뒤늦게 병원을 폐쇄조치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파로 지난 18일 이후 급속히 줄던 격리대상자 수는 다시 3,000명선을 넘어섰고 신규 격리대상자도 급증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부산의 두 번째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56살 최 모 씨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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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롤링 업체 소송 제기…AI 경쟁사 오픈AI·메타 견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결과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크롤링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글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크롤링 스타트업 서프Api(SerpAp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관련 행위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롤링(Crawling)은 다수의 웹페이지 내용을 대량으로 복제해 저장하는 행위로, 검색 결과 생성이나 AI 모델 훈련 등 여러 분석 작업에 활용된다. 구글은 서프Api가 개별 웹사이트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한 채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보안 장치까지 우회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소장에서 “서프Api는 대규모 봇 네트워크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크롤러에 가짜 이름을 사용하는 등 뒷문을 이용해 불법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 같은 행위가 지난 1년간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이 외부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표시하는 콘텐츠를 서프Api가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모델을 “기생충 같다(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