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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파주시-건보공단,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파주시가 단전(斷電), 단수(斷水), 건강보험료·가스요금 체납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회 인적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자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한국전력공사 파주지사(지사장 유호탁) K-water 파주수도관리단(단장 기남연),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정호),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경기지사(지사장 하경수)와 함께했다.

협약기관의 역할은 전기·가스 검침 등 각 가정방문시에 생활실태를 살펴보고 거주여건이 취약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찾아내는 것이다.

각 기관은 단전, 단수나 건강보험료·가스요금 등이 체납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정보를 공유하고 파주시에 위기가구를 제보하면 담당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절대빈곤의 생활고를 비관한 불행한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 발굴 노력에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명사랑, 생명존중의 시민이 살고 싶은 파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7월1일부터 긴급복지지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파주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새로 제정되어 지원되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변경에 따른 맞춤형 급여 대상자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홍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시청 복지정책과 통합사례팀(031-940-8581~5)으로 연락하시면 된다”며 “따뜻하고 살맛나는 파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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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